본문 바로가기
필리핀/이민

2025년 필리핀 월세 시세 총정리 | 마닐라 원룸·콘도·쉐어하우스 가격 비교

by 피네피네 2025. 11. 10.

필리핀 월세 시세 2025 — 마닐라 원룸·콘도·쉐어하우스 가격 비교

2025년 기준 필리핀 월세 시세는 여전히 도시·지역·주거 형태에 따라 큰 차이를 보입니다. 특히 수도 마닐라는 경제 중심지로서 주거비가 급등한 반면, 외곽 지역이나 지방 도시는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마닐라를 중심으로 원룸, 콘도, 쉐어하우스 세 가지 형태의 평균 월세를 비교해 보고, 외국인 입주자가 꼭 알아야 할 임대 팁을 함께 정리했습니다.

1. 마닐라 주요 지역별 월세 시세 (2025년 기준)

지역 원룸(스튜디오) 1베드 콘도 쉐어하우스
마카티(Makati) ₱25,000–45,000 ₱40,000–80,000 ₱10,000–20,000
BGC(보니파시오) ₱30,000–55,000 ₱50,000–100,000 ₱12,000–25,000
오르티가스(Ortigas) ₱20,000–35,000 ₱35,000–70,000 ₱9,000–18,000
퀘존시티(Quezon City) ₱15,000–30,000 ₱25,000–50,000 ₱7,000–15,000

2. 주거 형태별 특징

① 원룸(스튜디오 타입)

필리핀 원룸은 보통 20~30㎡ 규모로, 냉장고·에어컨·가구가 포함된 풀퍼니시드(Full Furnished) 형태가 많습니다. 보안·관리비 포함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하며, 대부분 월 단위 계약이 가능합니다.

② 콘도(Condominium)

콘도는 외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형태입니다. 헬스장, 수영장, 보안서비스가 제공되며, 관리비가 별도로 부과됩니다. BGC·마카티 등 중심 지역은 한국 서울 수준의 임대료를 보이지만, 세부나 다바오의 콘도는 같은 조건에서도 절반 이하 수준입니다.

③ 쉐어하우스(Shared Apartment)

유학생·워킹홀리데이·장기 체류자에게 추천되는 경제형 옵션입니다. 방 하나를 임차하고 거실·부엌을 공유하는 형태로, 월 ₱7,000~20,000 사이면 쾌적한 환경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단, 계약 시 공용 전기요금과 보증금 환불 조건을 꼭 명시해야 합니다.

3. 계약 전 반드시 확인할 사항

  • 보증금(Deposit): 보통 2개월치 보증금 + 1개월치 선불(Rent Advance)을 요구합니다.
  • 관리비(Association Dues): 콘도의 경우 월 ₱1,000~5,000 수준이며, 보안·공용시설 유지비가 포함됩니다.
  • 전기·수도 요금: 집주인 명의인지, 임차인 명의 변경 가능한지 확인 필요.
  • 계약서(Lease Agreement): 서면 계약 필수. 계약 기간·보증금 환불 조건·시설 수리 책임 범위를 명확히 기재해야 함.

4. 외국인 임차 시 유의할 점

필리핀은 외국인 주거용 부동산 임대가 자유롭지만, 매매는 제한됩니다. 따라서 장기 체류자는 콘도 렌트 또는 1년 단위 장기 임대 형태를 가장 많이 이용합니다. 계약 전 집주인 신분증과 소유 증명서(Title Deed)를 확인하면 안전합니다.

5. 월세 절약 팁

  1. 장기 계약 시 월세 5~10% 인하 협상 가능.
  2. 오프피크 시즌(5~9월)에는 공실이 많아 가격 협상이 쉬움.
  3. 페이스북 Marketplace·Carousell 등 현지 커뮤니티 활용.
  4. 콘도보다 외곽 원룸·쉐어하우스 이용 시 생활비 절감 효과 큼.

맺음말

2025년 필리핀 월세 시세는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지만, 지역·형태별로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합니다. 장기 거주를 고려한다면 교통 접근성과 관리비 포함 여부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신 매물 정보는 현지 부동산 중개 앱이나 커뮤니티를 통해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