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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이민

필리핀 교통비 2025 완벽가이드 — 지프니, 택시, 그랩(Grab) 요금 비교와 현지 이용 꿀팁

by 피네피네 2025. 11. 10.

필리핀 교통비 2025 — 지프니, 택시, 그랩(Grab) 이용요금 완전 가이드

2025년 현재 필리핀을 여행하거나 장기 체류할 예정이라면 교통수단별 요금 구조를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리핀의 주요 교통수단은 지프니(Jeepney), 택시(Taxi), 그랩(Grab) 세 가지로 나뉘며, 도시와 시간대에 따라 요금 차이가 꽤 큽니다. 이 글에서는 최신 환율 기준(₱1 ≒ 약 25원)을 반영해 실제 체감 교통비를 정리했습니다.

1. 지프니(Jeepney) — 필리핀의 상징

지프니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대중교통으로 가장 저렴한 이동수단입니다. 짧은 구간 이동 시 ₱10~12 정도이며, 노선에 따라 ₱20을 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닐라와 세부의 주요 노선은 정해진 경로를 따라 운행하며, 중간 정류장에서도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습니다. 단, 거스름돈을 주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10~₱20짜리 지폐를 미리 준비하세요. 현지인처럼 타려면 손을 들어 세우고, 하차 시 “Para po!(정지해주세요)”라고 말하면 됩니다.

2. 택시(Taxi) — 편리하지만 요금 확인 필수

택시는 공항이나 도심 이동에 많이 이용되며, 대부분 미터기 요금제를 사용합니다. 기본요금은 ₱45~50에서 시작하며, 이동 거리와 정체 시간에 따라 ₱150~₱300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다만 일부 기사들은 미터기를 사용하지 않거나, 고정 요금을 요구하기도 하므로 탑승 전 반드시 “Meter please”라고 확인하세요. 또한 고속도로 통행료와 공항 할증은 별도 부과될 수 있습니다.

3. 그랩(Grab) — 안전하고 투명한 요금제

그랩은 동남아 전역에서 사용되는 앱 기반 택시 서비스입니다. 앱에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예상 요금이 미리 표시되어 바가지 요금 걱정이 없습니다. 2025년 기준 단거리 기본요금은 ₱70~150, 중장거리 혹은 피크타임에는 ₱200~400+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나 현금 모두 결제 가능하며, 영수증이 자동으로 이메일로 전송됩니다. 현지에서는 “GrabCar(승용차)”와 “GrabTaxi(일반 택시 호출)” 두 가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4. 교통수단별 요금 비교표

교통수단 기본요금 평균요금(도심 기준) 특징
지프니 ₱10~12 ₱15~25 가장 저렴, 노선 제한
택시 ₱45~50 ₱150~300 편리하지만 요금확인 필수
그랩(Grab) ₱70~100 ₱150~400+ 안전·편리, 앱 결제 가능

5. 현지 교통비 절약 꿀팁

  1. 피크타임(07:00~09:00, 17:00~20:00)에는 요금 상승이 있으니 이동을 피하세요.
  2. 단거리 이동 시 지프니를, 장거리나 짐이 많을 땐 Grab을 활용하세요.
  3. 세부·다바오에서는 현지 택시 앱인 JoyRideAngkas(오토바이)도 인기입니다.
  4. 공항 이동 시는 공식 카운터 택시를 이용하면 바가지 요금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5. 현지 통화(페소)를 항상 준비하고, 잔돈은 미리 나눠서 소지하세요.

6. 마무리 — 2025년 필리핀 교통비 전망

2025년 필리핀의 교통비는 2024년에 비해 약 5~1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료비와 인건비가 상승했지만, 여전히 동남아시아 내에서는 저렴한 수준입니다. 특히 지프니는 여전히 가장 경제적인 교통수단이며, 그랩은 안전성과 편리성 면에서 여행자에게 최고의 선택입니다. 다만 요금은 지역·시간·수요에 따라 변동되므로, 여행 전 반드시 앱이나 현지 공지에서 최신 요금을 확인하세요.

※ 본 글은 2025년 기준 예상 요금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실제 금액은 환율과 정책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