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정부(Yaya/Helper) 고용 가이드
인터뷰 요령부터 연령·채용 경로까지 현실 정리
필리핀에서 육아를 하다 보면 가정부(Yaya 또는 Helper) 고용은 자연스러운 선택이 됩니다.
저희도 첫째 아이가 태어났을 때부터 가정부를 고용하기 시작했고,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로 도움이 되었던 기준과 주의사항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급여와 근무 조건은 처음부터 명확하게
처음 가정부를 고용했을 때 급여는
👉 월 12,000페소로 시작했습니다.
급여 인상은 고정된 규칙을 두기보다는,
👉 근무 태도와 상황을 보며 매년 협의를 통해 1,000~2,000페소 정도 인상해 주는 방식이 현실적이라고 느꼈습니다.
가정마다 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운영’보다는 상호 협의라는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무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 상주 근무 (24시간 생활)
- 📆 주 1회 휴무
- 🏖️ 연간 휴가 10일 제공
육아가 포함된 경우에는 출퇴근형보다 상주 형태가 훨씬 안정적이었습니다.
📄 4대 보험 요청과 13th Month Pay(13먼스)
가정부 인터뷰 시 필리핀의 **4대 보험(SSS, PhilHealth 등)**을 요청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가정 상황에 따라 다르므로,
👉 가능 여부를 인터뷰 단계에서 명확히 설명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희는 보험 제공이 어렵다는 점을 사전에 안내했습니다.
반면, **13th Month Pay(13먼스)**는 필리핀에서 매우 보편적인 문화입니다.
1년 이상 근무 시 12월에 한 달치 급여를 추가 지급하는 방식으로,
저희는 이 부분을 존중해 지급하고 있습니다.
🏠 상주 가정부를 선호하는 이유
필리핀 가정부의 경우
- 고향이 시골이거나
- 집이 매우 먼 경우가 많습니다.
버스나 지프니를 이용할 경우
👉 왕복 2~3시간,
👉 길게는 5~10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이런 이동은 체력 소모로 이어지고, 결국 근무 태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상주 형태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에서 꼭 확인해야 할 질문
다음 질문들은 인터뷰 시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휴무일에는 어디서 지낼 예정인가요?
- 집까지 이동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 휴가를 몰아서 사용할 경우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특히 휴가를 몰아서 사용한 뒤
👉 시골로 돌아가 복귀하지 않는 사례도 종종 있기 때문에,
거주 거리와 이동 계획은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가정부 연령대,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너무 어린 연령대의 가정부는 신중하게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필요에 의해 성실하게 일하지만,
시간이 지나 남자친구가 생기거나 개인적인 생활 변화가 생기면
👉 근무 집중도가 떨어지거나
👉 생활 규칙이 흐트러지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연령대가 너무 높은 경우에는
체력적인 부분이나 생활 패턴 차이로 서로 불편함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저희의 경우
- 저는 90년생,
- 아내는 96년생인데,
이 점을 고려했을 때
👉 25세~35세 정도의 연령대가 가장 무난하다고 느꼈습니다.
즉, 남편과 아내의 나이 선에서 판단하는 것이 현실적인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 채용 경로: 주변인 vs 업체
가정부를 구할 때
- 아내의 가족
- 주변 지인
- 소개 업체
이렇게 여러 경로를 고민하게 됩니다.
경험상,
👉 아내의 주변인을 고용했을 경우 오히려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감정이 섞이거나, 규칙을 지키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 소개 업체를 이용했을 경우에는 문제 발생 시 교체나 조정이 가능해 비교적 안정적이었습니다.
조금 비용이 들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업체 이용이 더 편할 수 있습니다.
⏰ 시간이 지나며 생길 수 있는 변화
대부분의 가정부는 처음 입주했을 때 매우 성실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 늦잠
- 잦은 휴대폰 사용
- 집안일 소홀
같은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인터뷰 단계에서
👉 근무 시간, 휴대폰 사용, 생활 규칙을 간단하게라도 합의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 마무리
필리핀에서 가정부를 고용하는 일은
단순한 고용이 아니라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사람을 맞이하는 일에 가깝습니다.
급여, 휴무, 휴가, 보험, 13먼스, 연령대, 채용 경로까지
처음 인터뷰 단계에서 충분히 이야기하고 합의한다면
불필요한 문제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조금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 과정이 결국 가장 편안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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