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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한 달 살기 예산표 2025 — 현실적인 체류비용 가이드

2025년 현재 필리핀은 따뜻한 날씨와 저렴한 생활비로 ‘한 달 살기’ 목적지로 꾸준히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세부(Cebu), 마닐라(Manila), 클락(Clark) 지역은 한국에서 직항 노선이 많아 체류 편의성이 좋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 1인 기준 필리핀 한 달 살기 현실 예산표를 항목별로 정리해보았습니다.

1. 숙소비

숙소비는 전체 예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에어비앤비나 콘도 단기 임대 기준으로 마닐라는 월 ₱30,000~40,000, 세부는 ₱20,000~30,000 수준입니다. 지방 소도시는 ₱15,000 이하에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냉방기, 수영장, 보안시설이 포함된 콘도는 조금 더 비싸지만 쾌적도가 높습니다.

• 마닐라 콘도(1인실): ₱35,000
• 세부 콘도(1인실): ₱25,000
• 지방 도시(다바오 등): ₱18,000

2. 식비

한 달 평균 식비는 현지식 위주로 생활할 경우 ₱10,000~₱12,000 수준입니다. 매일 외식하거나 한식당을 자주 이용하면 ₱18,000 이상 지출됩니다. 현지 마트에서 직접 요리하면 30% 정도 절약이 가능합니다.

• 현지식 중심: ₱10,000
• 한식·외식 중심: ₱15,000~₱18,000

3. 교통비

필리핀의 교통비는 저렴한 편입니다. 지프니(₱12), 그랩(Grab) 택시 단거리 ₱120 내외로, 한 달 평균 이동 비용은 ₱2,000~₱3,000 정도면 충분합니다. 장거리 여행을 계획한다면 항공권이나 버스 요금이 추가됩니다.

4. 공과금 및 통신비

전기·수도·인터넷·휴대폰 요금을 모두 포함하면 한 달 약 ₱3,000~₱4,500 수준입니다. 에어컨 사용량이 많은 4~6월에는 전기요금이 ₱1,000 이상 더 나올 수 있습니다.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는 ₱999(약 2만5천 원)로, 단기 체류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상품입니다.

5. 여가·기타 생활비

카페·영화·마사지·관광 등 여가비는 월 ₱3,000~₱5,000 정도가 평균입니다. 필리핀은 물가가 낮아, 적당히 즐기면서도 한국 대비 절반 이하 비용으로 여가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세부에서는 주말 다이빙이나 섬 투어(₱1,500~₱2,500)도 인기 액티비티입니다.

6. 2025년 필리핀 한 달 살기 예산표 (1인 기준)

항목	마닐라(₱)	세부(₱)	다바오(₱)
숙소비	35,000	25,000	18,000
식비	15,000	12,000	10,000
교통비	3,000	2,500	2,000
공과금·통신비	4,000	3,000	3,000
여가·기타	5,000	4,000	3,000
총합계(월평균)	₱62,000	₱46,500	₱36,000

7. 결론 — 필리핀 한 달 살기의 현실적인 비용

2025년 기준, 필리핀에서의 한 달 살기 예산은 평균 ₱40,000~₱60,000 (한화 약 100만~150만 원) 정도입니다. 세부나 다바오처럼 물가가 낮은 지역은 ₱40,000 이하로도 충분히 생활할 수 있습니다. 반면 마닐라 중심가는 콘도 임대료가 높아 상대적으로 비용이 올라갑니다. 단기 체류 시에는 숙소 위치와 생활 패턴에 따라 지출 편차가 크기 때문에 항상 예비비 ₱5,000~₱10,000 정도를 여유 자금으로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리핀은 저렴한 물가와 따뜻한 날씨, 영어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나라로, 2025년에도 여전히 ‘가성비 최고의 한 달 살기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 본 자료는 2025년 평균 환율(₱1 ≒ 25원)과 현지 생활비 기준으로 작성된 추정치입니다. 실제 비용은 지역, 환율, 숙소 형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