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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필리핀 생활 정보

타기그 베니스몰 와타미(Watami) 솔직 후기: 8년 차 마닐라 아빠의 리얼 방문기

by G&F 2026.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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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타기그 맥킨리 힐에 위치한 베니스 그랜드 캐널 몰의 일식당 '와타미(Watami)'에 다녀왔습니다. 8년 차 마닐라 거주 아빠가 아내와 함께 점심시간에 직접 방문하여 맛본 치킨 데리야끼, 돈까스 메뉴의 솔직한 맛 평가와 가격, 그리고 매장 분위기를 가감 없이 공유해 드립니다.

타기그 베니스몰 와타미 핵심 요약
1. 타기그 베니스몰 와타미의 치킨 데리야끼는 식감과 소스 모두 꽤 훌륭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2. 돈까스는 5조각에 400페소가 넘는 가격 대비 평범한 퀄리티였으며 에이드 음료류도 그저 그랬습니다.
3. 점심시간(오전 11시 쯤)에는 손님이 많아 붐비는 편이며, 개인적인 재방문 의사는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2018년에 필리핀으로 여행을 왔다가 현지에서 지금의 아내를 만나 첫눈에 반했고, 2019년 결혼 후 어느덧 2021년생, 2022년생 두 아들을 낳아 마닐라에서 복작복작 키우고 있는 8년 차 현지 아빠입니다. 주말이나 쉬는 날이면 아이들을 처가에 잠시 맡기거나 유치원에 보내고 아내와 단둘이 데이트를 즐기곤 하는데요.

어제는 마침 제 필리핀 운전면허 갱신 주기가 찾아와서, 타기그 맥킨리 힐에 있는 베니스 몰 LTO(국가교통국) 사무소에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LTO 전국 시스템 서버에 문제가 생겨서 현재 전국적으로 면허 관련 영업이 아예 불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허탈한 마음을 달래며 아내와 점심이나 먹고 들어가자는 생각으로 눈에 띄는 일식당인 타기그 베니스몰 와타미 매장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결론부터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이번에 방문한 타기그 베니스몰 와타미 일식당은 치킨 데리야끼 외에는 가격 대비 큰 감동을 받지 못했습니다. 돈까스는 5조각에 400페소가 넘는 금액치고는 평범한 수준이었고 에이드 음료도 밍밍해서, 베니스 몰에 수많은 맛집을 두고 굳이 이곳을 재방문할 의사는 들지 않았다는 게 저희 부부의 최종 결론입니다.

 

1. 점심시간 타기그 베니스몰 와타미 매장 분위기

저희가 매장에 들어선 시간은 6월 3일 수요일 오전 11시가 조금 넘은 타이밍이었습니다. 딱 직장인들과 관광객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는 점심시간 직전이었죠.

매장 안은 아주 복잡해서 발 디딜 틈이 없는 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평일 낮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테이블마다 손님들이 꽤 많이 차 있었습니다. 매장 인테리어나 테이블 세팅은 정갈한 일식당 느낌을 잘 살려두어서 아내와 조용히 대화를 나누며 식사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환경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깔끔한 원형 테이블에 개인 앞접시와 컵이 세팅되어 있어서 첫인상은 합격점이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스시부터 롤, 돈까스, 세트 메뉴까지 아주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더라고요. 저희는 가장 무난해 보이는 단품 메뉴들과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2. 와타미 주문 메뉴별 솔직한 맛과 가격 비교

아내와 제가 주문한 메뉴는 치킨 데리야끼와 돈까스 정식, 그리고 망고 에이드와 리치 에이드였습니다. 가격과 맛을 냉정하게 평가해 볼게요.

주문 메뉴 가격대 8년 차 아빠의 솔직 평점 및 한줄평
치킨 데리야끼 메뉴판 기준 ★★★★☆ / 소스 배임도 좋고 닭고기 식감도 부드러워 아주 괜찮았음.
돈까스 정식 400페소 이상 (5조각) ★★☆☆☆ / 튀김옷은 바삭하나 고기 두께나 퀄리티가 가격 대비 많이 아쉬움.
망고/리치 에이드 음료 기준 ★★☆☆☆ / 특별한 맛없이 달기만 하고 그저 그런 흔한 시럽 맛.

우선 가장 만족스러웠던 건 치킨 데리야끼였습니다. 달콤 짭조름한 소스가 양배추와 닭고기에 잘 배어있고, 불판에 구워내어 특유의 불향과 부드러운 식감이 아주 잘 살아있어 밥반찬으로 제격이었습니다. 아내도 이 메뉴는 대중적인 맛이라며 좋아하더라고요.

 

반면 기대를 품었던 돈까스는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밥과 미소장국이 같이 나오는 정식 형태인데, 달랑 5조각이 나오면서 가격은 400페소(한화 약 1만 원 상당)가 훌쩍 넘었습니다. 필리핀 현지 물가를 감안하더라도 이 정도 금액이면 퀄리티가 어마어마하게 좋아야 마땅한데, 고기도 다소 얇고 평범한 푸드코트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마닐라에 거주하면서 쌓은 다양한 현지 맛집 정보와 생생한 일상이 궁금하시다면 블로그 이웃 추가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3. 매장 방문 전 꼭 알아두어야 할 체크리스트

혹시라도 베니스 몰에 방문하셨다가 일식이 당겨 타기그 베니스몰 와타미 매장에 가실 분들을 위해 소소한 체크리스트를 남겨드립니다.

📋 와타미 방문 전 필수 체크리스트
  • 방문 시간대 조절: 오전 11시 30분 이후부터는 주변 오피스 직장인들이 밀려와 웨이팅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추천 메뉴 선택: 실패 없는 안전한 맛을 원하신다면 튀김류보다는 '치킨 데리야끼'를 강력 추천합니다.
  • 과도한 가성비 기대 금지: 일식 브랜드 특성상 서비스 차지 등이 붙어 가격대가 필리핀 로컬 식당보다 높습니다.
  • 음료 주문 팁: 에이드류 퀄리티가 평범하므로, 차라리 일반 탄산음료나 기본 제공되는 차를 드시는 걸 권합니다.

4. 베니스 몰 와타미 일식당 위치 및 공식 정보

매장의 정확한 위치와 정보를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아래 공식 웹사이트와 구글 맵 주소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베니스 몰 1층 캐널 라인 근처에 위치해 있어 찾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5. 와타미 일식당 관련 자주 묻는 질문(FAQ)

Q1. 베니스 몰 LTO에서 국제면허나 면허 갱신이 잘 되나요?

원래 베니스 몰 LTO가 처리가 빠르기로 유명해서 저도 방문했으나, 필리핀 관공서 특성상 시스템 다운이나 서버 마비가 자주 일어납니다. 방문 전 현지 커뮤니티 등을 통해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가시는 실수를 범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Q2. 카드 결제나 서비스 차지가 따로 붙나요?

네, 메이저 몰에 입점한 브랜드 식당이기 때문에 신용카드 결제가 당연히 가능하며, 빌지(Bill) 발행 시 약 10% 내외의 서비스 차지(Service Charge)가 별도로 추가되어 청구됩니다.

Q3.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 적합한 식당인가요?

매장 내부가 심하게 좁지는 않고 아기의자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돈까스나 데리야끼처럼 매운 소스가 없는 달콤한 메뉴들이 많아서 아이들을 데리고 한 끼 해결하기에는 메뉴 구성상 나쁘지 않습니다.

더 많은 마닐라 현지 리얼 맛집 리뷰와 정착 정보는 여기에서 제 다른 글들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8년 차 현지 아빠의 최종 평점

면허 갱신하러 갔다가 허탕 치고 우연히 방문하게 된 타기그 베니스몰 와타미 일식당이었습니다. 치킨 데리야끼의 맛은 꽤 훌륭하게 뽑아내서 칭찬해 주고 싶지만, 전체적인 가성비나 돈까스의 질, 그리고 음료의 실망스러운 맛을 종합해 보았을 때 굳이 내 돈 주고 다시 찾아올 만한 메리트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베니스 몰 안에는 이보다 저렴하면서도 퀄리티 높은 로컬 레스토랑이나 다른 일식 대체재들이 많기 때문에, 다음 데이트 때는 다른 숨은 맛집을 개척해 보려고 합니다. 철저하게 제 개인적인 입맛과 지갑 사정을 기준으로 작성한 후기이니 참고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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